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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9경기 연속 선제골을 헌납했다. 다행히 최악은 모면했다.
그는 "오늘 경기를 보신 분들은 토트넘을 처음 본 것이 아니라 또 하나의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경기 방식, 반응, 후반전 상황에 대해 행복해야 한다. 반면에 9경기 연속 선제골을 허용한 것은 긍정적인 것이 아니다"며 "이런 상황은 처음인데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허탈하게 웃었다.
콘테 감독은 이날 스리백에 자펫 탕강가,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를 선발 투입했다. 두 번째 골을 헌납한 다이어의 실수는 황당했다. 어이없는 볼처리로 코너킥을 허용했고, 결국 골로 연결됐다.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수비라인의 보강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리고 "중앙 수비수는 좋다고 생각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내일 훈련에 합류한다. 물론 이번 시즌 많은 골을 내줘 조금은 실망스럽다.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많은 골을 넣고, 기회를 만들고, 많은 선수들과 함께 공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의 말대로 아르헨티나에 우승컵을 선물한 로메로가 '월드컵 축제'를 끝내고 복귀하면 수비라인은 한층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