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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연장 계약' 첼시 제안 받은 캉테는 '고민중'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3-01-06 23:09 | 최종수정 2023-01-07 10:28


로이터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고민중인 캉테.

첼시는 제안을 건넸다. 이제 은골로 캉테의 결정만 남았다.

캉테는 첼시 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부상 이슈를 달고 살았다. 이에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캉테에게 첼시가 연장 계약 제안을 건네지 않을 거라는 얘기가 들렸다. 첼시가 웨스트햄의 간판스타 데클란 라이스나 카타르 월드컵이 낳은 스타 엔소 페르난데스(벤피카) 등에 공을 들이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캉테와의 인연도 정리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현지 매체 '풋메르카토'에 따르면 이미 첼시와 캉테측은 연장 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이 매체는 첼시가 기본금은 적지만, 경기 출전과 성적 등에 따라 보너스를 챙길 수 있는 거래를 캉테에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 계약이 성사되면 캉테는 2026년까지 첼시에서 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캉테는 다른 것보다 런던 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첼시가 나쁘지 않는 조건을 제시했다. 캉테는 며칠 안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캉테가 첼시와 계약하지 않기를 바라는 곳이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데려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다. 알 나스르가 캉테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건 이미 현지 언론들을 통해 많이 보도됐다.

한편, 캉테와 비슷한 처지인 베테랑 미드필더 조르지뉴는 친정 나폴리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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