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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바르샤? 토트넘? 난 급할 게 없는데….
자하와 크리스탈팰리스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때문에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무성하다.
자하는 1월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FC바르셀로나와 자하가 지난 몇 주 동안 강력한 연결고리를 만들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현지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자하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어떤 선택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자하에게는 선택지가 많다. 크리스탈팰리스도 연장 계약서를 들고 구애를 펼치고 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당장 자하가 없으면 언제 강등권으로 떨어질지 모른다. 공격적인 베팅을 해야 한다.
바르샤, 토트넘 뿐 아니라 여름에 FA 신분이 되면 더 많은 팀들이 자하에게 러브콜을 보낼 수 있다. 이적료가 들지 않으면, 자신이 받는 연봉이 더 높아질 수 있다.
현지 전문가 데이비드 온스타인은 "자하가 FA가 될 때까지 버티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는 팀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