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해리 케인(토트넘)의 영입전에 가세했다.
케인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페널티킥 실축의 아픔이 있지만 이미 잊혀진 지 오래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해 일찌감치 케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맨유, 첼시 등 '빅클럽'들이 케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득점기계' 케인은 올 시즌에도 펄펄날고 있다. EPL에선 18경기에서 15골을 터트렸다. 유럽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도 각각 1골씩을 추가했다.
다만 변수는 있다. 파리생제르맹(PSG)을 보유하고 있는 카타르 국부펀드인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QSI)가 토트넘의 지분 매입을 놓고 협상중이다. 성사될 경우 투자가 확대될 수 있다. 잉글랜드의 골역사를 갈아치우고 있는 케인에게는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