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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은 퇴보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책임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지는 16일(한국시각) 명확하게 지적했다. 토트넘의 아스널전 0대2 패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큰 틀의 전술 때문이라고 했다.
10승3무6패(승점 33)를 기록하며 불안한 5위.
선제골은 토트넘 휴고 요리스의 자책골이었다. 이후 1골을 더 실점한 토트넘은 이렇다 할 반격을 해보지 못하고 무득점 패배.
디 애슬레틱지는 '토트넘은 형체없는 퇴보를 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때문이다'라고 비판했다.
복합적 요소가 있다. 수비에 치중한 전술, 손흥민과 페리시치의 좋지 않은 조화 등 많은 요소들이 있다. 이 부분을 전체적으로 원인 불명의 퇴보라고 평가하고 있고, 콘테 감독의 전술적 큰 틀을 꼬집었다.
결국, 해리 케인 역시 아스널과의 중요한 경기에서 침묵했다. 손흥민 역시 마찬가지다. 물론, 모든 부분이 감독의 탓은 아니다. 토트넘은 재정부담 때문에 스쿼드의 보강에 소극적이다.
이 부분을 콘테 감독이 비판했고, 실제 토트넘의 객관적 전력이 아스널보다 강하지 않다. 하지만, 최근 토트넘의 공격 기복은 콘테 감독의 전술적 틀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