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구단이 공식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경기 중 홈 팬이 상대 선수를 폭행하는 사고가 터진 것에 대한 사과다. 이 팬은 즉각적으로 경기장 영구 금지 조치를 당했다. 토트넘 구단은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스널 선수들이 흥분하며 대형 사태가 벌어질 뻔했다. 다행히 미켈 아르테타 감독 등이 나서 선수들을 진정시켰다.
토트넘 구단은 이후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이번 사건에 관해 사과했다. 토트넘 구단은 '경기 막판 램스데일을 공격하려 한 팬의 행동에 소름이 끼친다. 축구에서 폭력은 어떤 형태로든지 개입될 자리가 없다'면서 'CCTV 영상을 검토해 해당 팬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기장 출입 금지를 포함해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경찰 및 아스널 구단, 램스데일 등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폭력 행위에 관해 형사상 처벌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