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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무드리크도 비싸서 못샀는데, 하피냐가 1억유로?
이에 아스널이 휘청였다. 팬들의 질타를 받아야 했다. 당장 부상으로 이탈한 가브리엘 제수스의 공백도 메워야 하는데, 무드리크를 놓치니 마땅한 대안이 없었다.
그래서 새롭게 등장한 선수가 바로 FC바르셀로나의 하피냐.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하피냐는 지난 여름 아스널, 첼시, 토트넘의 관심도 받았지만 바르셀로나행을 선택했다. 2027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상황이 쉽지 않아 보인다. 하피냐는 이제 바르셀로나에서 6개월 뛴 선수다. 계약 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바르셀로나가 급하게 팔 이유가 없다. 현지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하피냐의 몸값으로 무드리크와 똑같은 1억유로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1순위 선수에게 1억유로 투자가 아까워 망설인 아스널인데, 대체 자원에게 같은 돈을 지불하는 것도 굉장히 우스꽝스러운 일이 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