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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새 술은 새 부대에, 새 시즌엔 새 캡틴으로.'
제주도 변화를 줬다. 최영준이 새롭게 주장 완장을 차고, 베테랑 구자철 김오규 정 운 안현범 김동준 등이 주장단을 꾸린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최영준은 새 주장에 대한 남기일 감독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주장을 맡겠다고 자처했다. "포항 시절 주장을 해봤다. 경험을 잘 살려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광주는 승격의 일등공신 주장 안영규 부주장 이순민 체제를 그대로 밀고 간다. 다만 부주장단엔 변화가 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신분인 브라질 공격수 산드로에게 부주장을 맡겼다. 2년차를 맞아 광주 팀 적응을 끝마쳤고, 외국인 선수들의 리더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구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