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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독일 출신 공격수였던 안드레 쉬를레는 1990년이다. 아직 나이가 서른 셋에 불과하다. 그러나 은퇴한 지 3년이 지났다.
하지만 쉬를레는 자신의 방식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있었다. '혹한기 산행'이었다. 쉬를레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영하 19도의 혹한 속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트래킹을 하는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그러면서 "내가 했던 가장 힘든 정신적, 육체적 일! 마지막 몇 분 동안 나는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다. 계속 나아가기 위해 내 안의 깊은 무언가를 찾아야 했다!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 -19도, 시속 100km의 바람, 폭설과 비! 내가 배운 것은 내 몸이 생각보다 튼튼하다는 것이다. 내가 마음과 영혼을 쏟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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