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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세계적 명장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AS 로마 감독은 뒤늦은 아쉬움을 표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를 실었다.
무리뉴 감독은 '내가 토트넘에 있었을 때 김민재 이적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의 플레이가 담긴 비디오까지 녹화했다. 우리는 500만 유로를 제안했고, 김민재 소속팀 베이징 궈안은 1000만 유로를 요구했다. 토트넘은 당시 지불할 수 있는 여력이 없었고, 결국 김민재를 놓쳤다. 그리고 그는 현 시점 세계 최고 수준의 수비수다'라고 했다.
디발라의 부진에 대한 질문에 무리뉴 감독은 '디발라가 못했다고? 나폴리는 정말 강력하고 빠른 두 명의 센터백이 있다. 특히 김민재는 정말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고 극찬했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