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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히샬리송(토트넘)이 드디어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남은 것은 '조롱'뿐이었다.
영국 언론 더선은 '히샬리송은 손흥민의 킥을 이어 받아 득점했다. 그는 손흥민과 함께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비둘기 춤을 췄다. 하지만 바로 뒤 리버풀의 디오고 조타가 역전골을 넣었다. 히샬리송이 그의 두 손을 머리에 얹은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팬들은 히샬리송을 잔인하게 조롱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득점 뒤 관중석을 향해 입을 막으며 '조용히 하라'는 세리머니를 했다. 하지만 역전골을 내준 뒤 머리를 감싸 쥐고 실망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히샬리송은 밈이 될 운명이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저주를 받았다', '히샬리송 득점 뒤 결국 패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