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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전기톱이 왜 거기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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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스포츠 전문 저널리스트 수하일 크미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시 상황을 찍은 동영상과 관련 사진을 공개하고 각성을 촉구했다. 영상 등에 따르면 관중석으로의 무단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된 보안 펜스 옆에 누군가 불을 붙여 화염이 일고 있었다. 주변 팬들은 흥분한 나머지 철창을 무너뜨리려 마구 흔드는 등 재미있다는 듯 '불놀이'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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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축구연맹(CAF) 베론 모센고-옴바 사무총장은 "축구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일부 팬들의 무분별한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CAF는 추가 조사를 위해 이 문제를 사법기관에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