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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충격이다. 토트넘의 캡틴 위고 요리스(36)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해 1월 토트넘과 재계약에 성공한 그는 계약기간이 1년 더 남았다. 2012년 토트넘에 둥지를 튼 그는 11년째 토트넘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요리스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인 2015년부터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올 시즌 하향세가 뚜렷하다. 그는 맨유의 다비드 데헤아와 함께 올 시즌 골로 이어지는 4개의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는데, 이는 공동 최다 실책골이다.
토트넘은 현재 요리스를 대체할 새로운 수문장을 찾고 있다. 요리스로선 사우디행의 탈출구가 생겼다.
프랑스 국가대표인 요리스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우승 주역이다. 그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준우승한 후 프랑스대표팀에서 은퇴하며 토트넘에 전념키로 했다. 요리스는 토트넘에서 447경기에 출전했다.
현재 사우디는 가장 뜨거운 리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 둥지를 틀었고,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는 1조에 가까운 천문학적인 금액에 알 힐랄으로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