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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중국 매체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가 중국 공안에 구금된 날 손준호의 생일축구 포스터를 올린 산둥타이산 구단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산둥 구단은 손준호에 관한 통신사 '로이터'의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소후닷컴'은 기존에 구금된 감독, 선수와 달리 손준호의 케이스가 전 세계 언론에 의해 보도된 것에 대해 "심문을 받기 위해 잡혀간 최초의 외국인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보도대로 최 감독이 산둥 지휘봉을 잡는 것 또한 아이러니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승부조작을 받는 하오웨이 감독은 현재 자리를 비운 상태로, 과거 전북에 몸담은 파비오 코치가 대행을 맡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