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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 전설' 히바우두(51)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나스르에 속아서 계약을 체결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히바우두는 "그래서 약간의 실망과 반성의 단계를 겪고 있을지 모른다"며 "호날두가 커리어를 마치기 위해 레알로 복귀하는 게 좋을 것이다. 그것이 선수 본인과 축구계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히바우두는 "물론, 팬들은 호날두가 더이상 25세, 26세가 아니란 걸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호날두는 여전히 클럽의 우승을 도울 수 있다"고 레알행을 추천했다.
호날두는 알나스르 입단 후 16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다. 최근엔 득점보단 팀동료, 심판, 상대팀 스태프 등에게 짜증을 내는 횟수가 더 많았다.
호날두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레알에서 커리어 최전성기를 누렸다. 438경기에 출전해 450골을 넣었다.
'데일리메일'은 "레알은 선수 호날두가 아닌 홍보대사 호날두와의 재회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