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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다시 한번 맨유팬의 심기를 건드렸다.
네빌은 그러면서 '앙숙'인 캐러거의 픽을 지켜보겠다고 했는데, 캐러거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11명 중에 절반 이상인 6명을 현재의 맨시티 선수로 채웠다. 엘링 홀란과 케빈 더 브라위너가 투톱이다. 긱스 자리에 잭 그릴리시, 스콜스 자리에 일카이 귄도안을 넣었다. 캐러거는 전체 커리어가 아닌 해당시즌만 놓고 볼 때 그릴리시의 스탯이 1998~1999시즌 당시 긱스의 스탯보다 낫다고 주장했다.
캐러거는 아랑곳하지 않고 라이트백 자리에 네빌을 빼고 카일 워커를 넣었고, 욘센 대신 루벤 디아스를 포함했다. 캐러거는 앞서 주관적으로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지도자 후보에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을 제외해 맨유팬들의 심기를 건드린 바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