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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사디오 마네가 한 시즌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하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의 생활은 자심이 꿈꿨던 것과는 달랐다. 부상으로 발걸음이 무거웠다. 세네갈 국가대표인 그는 카타르월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분데스리가에선 24경기에 출전해 7골에 불과했다.
또 르로이 사네를 폭행해 물의도 빚었다. 그는 지난달 12일 맨시티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팀 동료인 사네와 충돌했다. 이미 경기 중 언쟁을 벌인 둘은 경기 후 드레싱룸에서 뒤엉켰다. 마네가 사네를 폭행해 입술이 피투성이가 됐다.
하지만 31세 마네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이 줄을 섰다. '더선'에 따르면 가장 적극적인 구단이 첼시다. 공교롭게도 첼시는 투헬 감독의 옛 팀이다.
EPL 우승 목전에서 사실상 좌절한 아스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아스널은 마네가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의 '교과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마네 영입전에 뛰어든 가운데 친정팀 리버풀 복귀도 가능하다. 리버풀은 적절한 가격이라면 거부할 이유가 없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