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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철기둥' 김민재(나폴리)가 맨유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 이탈리아 매체가 보도했다.
'일 마티노'는 "프리미어리그는 다른 세계에 있는 리그다. 나폴리뿐 아니라 어느 세리에A 클럽도 잉글랜드의 자금력과 경쟁할 수 없다. 그러므로, 맨유가 제안한 연봉 900만유로다. 이에 김민재가 이적을 수락했다. 아우엘리오 드 로렌티스 나폴리 구단주는 이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 그건 다른 구단도 마찬가지"라고 적었다.
김민재는 올시즌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해 팀의 33년만의 세리에A 우승에 일조했다. 나폴리가 조기우승을 확정한 후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에서 맨유행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적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 맨유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품은 건 사실이지만, 현시점에서 합의된 건 없다고 보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