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여전히 1% 부족했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 EPL에서 우승한 지 20년 째를 맞는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서둘러 EPL 정상 등극을 향해 팀 재정비에 들어갔다.
아스널은 올 시즌 2명의 맨시티 출신인 가브리엘 제수스와 올렉산드르 진첸코의 영입으로 재미를 봤다. 아르테타 감독은 다가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맨시티의 2명을 더 수혈할 예정이다. 중원의 일카이 귄도안과 오른쪽 윙백 주앙 칸셀루다.
귄도안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바르셀로나와 연결돼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1순위는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다. 재정적으로도 위태로워 아스널이 그 틈새를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카드는 바로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다. 아스널이 오랫동안 공을 들인 라이스의 이적료는 9000만파운드(약 1500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아스널은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
영국의 '더선'은 이를 바탕으로 17일 아스널의 새 시즌 베스트11을 공개했다. 4-2-3-1 시스템에서 제수스가 원톱에 포진한다. 2선에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마르틴 외데가르드, 부카요 사카가 위치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바로 귄도안과 라이스가 선다. 포백에는 진첸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에 이어 칸센루가 짝을 이룬다. 골문은 아론 램스데일이 지키는 그림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