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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철기둥' 김민재(27·나폴리)가 꿈에 그리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에 변수가 늘어났다. '하이재킹'을 시도할 팀이 아닌 사람이 나타났다.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5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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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유벤투스에서 지운톨리 단장을 원하고 있다. 이날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올 여름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의 유벤투스 이적 가능성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운톨리 단장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터라 선수와 마찬가지로 나폴리를 떠나고 싶을 경우, 특히 세리에 A 내 타팀으로 이적할 경우 데 로렌티스 구단주의 허락을 받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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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유벤투스행이 실현되는 건 현실상 녹록지 않다. 나폴리 구단주는 차기 시즌에도 세리에 A에서 유벤투스와 상대해야 하는 입장이라 같은 리그 내 팀에 보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지운톨리가 있는 유벤투스에는 더욱 이적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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