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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사실상 완료됐다."
또 '해리 매과이어는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빅토르 린델로프도 팀을 떠날 확률이 높다. 한국의 김민재와의 영입 거래에 포함될 수도 있다는 보도도 있다'고 했다
또 '맨유는 그에게 올 시즌 연봉 780만 파운드(약 129억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나폴리와 만나 공식 협상을 하진 않았다'고 했다.
현 시점에서 김민재의 행선지는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확률이 가장 높은 것은 사실이다.
김민재가 나폴리를 떠날 것은 확실하고, 차기 행선지는 EPL이 유력하다.
이미 나폴리 지역매체 일 마티노가 '김민재는 맨유와 이적동의를 했다. 최종 단계만 남아있다'고 최초 보도한 바 있다.
영국 현지 매체들도 일제히 이 소식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김민재 에이전트 측은 '아직 맨유와 구체적 협상은 없고, 빠르게 움직일 이유도 없다'고 했다.
일부 매체에서는 김민재가 올 여름 3주 군 복무로 맨유 협상 시기를 7월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하기도 했다.
김민재의 인기는 매우 높다. 맨유 뿐 아니라 EPL 최고 갑부구단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그앙 명문 파리 생제르망(PSG)이 구체적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로 이적했다. 당시 나폴리는 세계적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이 우려되던 상태였다. 하지만, 김민재가 혜성같이 등장, 120%의 몫을 했다.
결국 나폴리는 33년 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 세계 명문 클럽의 눈길을 확실히 잡았다.
김민재는 EPL행이 유력하지만, 협상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을 경우 파리 생제르망으로 진로를 틀 수도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