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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매년 하는 인사일 뿐이다.'
이 인사에 대해 토트넘 팬들은 '마지막 작별인사'라고 추정했다. 케인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의 영입 관심을 받고 있다.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맨유는 케인을 1순위 영입대상으로 지정했다. 나폴리의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 또한 맨유의 타깃이다.
이런 배경 때문에 토트넘 팬들은 케인이 이적을 앞두고 홈 팬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를 쏟아냈다. 하지만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은 이런 해석을 일축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익스프레스에 보도된 메이슨 감독대행의 말을 인용해 '케인은 매 시즌 말 팬들에게 손을 흔든다. 나 역시 2년 전 케인이 손을 흔든 것을 봤고, 당시에도 팬들은 케인이 팀을 떠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평소처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을 뿐'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