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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영국 언론들이 네덜란드 언론을 인용해 일제히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의 토트넘행을 보도했다.
또 연봉도 인상된다. 슬롯 감독은 페예노르트에서 170만파운드(약 28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토트넘애서 상당한 급여 인상도 예상된다.
슬롯 감독은 2019년 7월 AZ 알크마르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빛을 보지 못했고, 2020년 12월 경질됐다.
올 시즌 슬롯 축구가 만개했다. 페예노르트는 일찌감치 2017년 이후 6년 만의 에레디비지 정상에 올랐다.
슬롯 감독은 최근 자신의 미래에 대해 "모든 사람은 신속 명확해야한다. 나는 겨울에 리즈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거절했고, 지금은 머물거나 떠나는 기로에 있다"며 "내가 팀을 떠나는 것은 구단에도 좋을 수 있지만 꿈의 구단이 없다면 남을 것이다. 축구에서는 구단과 대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내가 지금 그렇게 했다는 말은 아니지만 다른 구단과 대화하는 것이 금지된 것은 아니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난해 아약스를 우승시킨 후 맨유에서 제2의 성공시대를 열었다. 슬롯 감독도 '제2의 텐 하흐'로 주목받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