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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나폴리가 아무래도 한국 사랑에 흠뻑 빠진 듯 하다.
김민재가 중심을 잡으면서 나폴리는 이번 시즌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공격적인 루치아노 스팔레티식 전술 속 김민재는 공격적인 수비로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파비오 칸나바로, 알렉산드로 코스타쿠르타 등 레전드들의 칭찬 릴레이가 이어졌다. 이탈리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논쟁이 나올 정도로,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나폴리 역대 베스트11에 거론될 정도다. 올 시즌 에데르 밀리탕, 후벵 디아스 등과 함께 올 시즌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연히도 올 시즌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에도 선정됐다.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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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는 브렌트포드의 공식 제안을 받았다.<스포츠조선 단독보도> 브렌트포드가 바이아웃을 지르면서 성남 역시 보내주겠다는 뜻을 전하고 있다. 김지수는 한국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로 꼽힌다. 1m92-84㎏의 압도적 피지컬에 축구 센스까지 갖췄다. 빼어난 몸싸움, 1대1 능력 등 다양한 장점을 자랑한다. 그는 지난해 고등학생 신분으로 프로 무대를 누볐다. 성남 최초의 준프로 선수로 그라운드를 달렸다. 나이는 어리지만 뜨거운 활약으로 박수를 받았다.
최근 펼쳐지는 U-20 월드컵에도 나섰다.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능력을 입증했다. 김지수는 바이에른 뮌헨, 스포르팅 리스본 등의 관심도 받았다. 나폴리 역시 관심을 보내며, 김지수는 한국축구 수비의 미래임을 확실히 확인시키고 있다.
나폴리는 김지수 외에도 '골든보이' 이강인, '황태자' 황인범과도 연결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