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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에겐 사과했고, (황)재원이에겐 소고기 사주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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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활동량의 비결은 절실함이다. 지난해 13골을 몰아치며 K리그 최고 영건으로 인정받은 고재현은 올해 이를 악물었다. "반짝하는 선수가 아니란 걸 증명하고 싶다. 두자릿수 득점과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 금메달을 목표로 삼고 '더 할 수 있다'고 스스로 채찍질하고 있다"고 했다. "감독님이 이 정도로 힘들면 손흥민 같은 선수는 벌써 은퇴하고도 남았다고 하셨다. 동의한다. 그런 선수도 있는데 우리가 힘들다고 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