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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은중호의 16강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국이 감비아에 패하고, 같은 시각 열리는 온두라스-프랑스전에서 온두라스가 승리할 경우, 조 3위가 될 수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생긴다. 이번 대회는 24개 팀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2위 12개 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으로 16강을 추려 토너먼트를 이어간다. 3위 중에 4위 안에만 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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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C∼E조 3위 승점이 모두 4 이상이 되더라도 A조 3위 뉴질랜드의 골 득실이 -4라는 점에서 한국의 16강은 확률 100%라고 봐도 지나치지 않다. 현재 골 득실 +1인 한국이 감비아에 5골 이하로 패하더라도 뉴질랜드를 앞서게 되므로 축구 팬들은 한국이 이번 대회 16강에 사실상 올라간 느낌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한국이 감비아에 5골 차로 지면 골 득실은 뉴질랜드와 같아지지만 이미 다득점에서 한국이 뉴질랜드를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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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