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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드로드(영국 리즈)=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승리했다. 그러나 유럽 대항전 진출에는 실패했다. 손흥민은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하며 올 시즌을 끝냈다.
토트넘은 현재 승리가 절실하다. 리그 8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7위가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에 나선다. 승리를 한 후 7위 애스턴빌라의 경기 결과를 봐야 한다. 무승부를 거둬도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진다면 유럽행은 물건너간다. 애스턴빌라는 브라이턴과 격돌한다.
리즈는 강등 위기다. 일단 이 경기를 승리한 후 17위 에버턴, 18위 레스터시티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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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0분 토트넘이 찬스를 잡았다.클루세프스키가 볼을 낚아챘다. 몰고 질주했다. 뒤에서 손흥민도 달렸다. 손흥민에게 패스가 들어갔다. 그러나 리스 수비수 크리스텐센이 달려와 이를 막아냈다.
28분 토트넘이 다시 역습을 펼쳤다. 케인이 잡았다. 손흥민이 달려들어갔다. 손흥민이 크로스했다. 수비수 맞고 나갔다.
전체적으로는 리즈가 몰아쳤다. 그러나 실속은 없었다. 토트넘은 역습을 펼치며 경기를 이어나갔다. 일단 전반은 토트넘의 1-0 리드 속에 끝났다.
후반 2분 토트넘이 쐐기골을 넣었다. 케인이 중원에서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쳤다. 그리고 패스가 들어갔다. 수비수맞고 굴절됐다. 포로가 잡고 그대로 슈팅했다. 골이었다. 토트넘이 2-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9분 리즈가 반격했다. 왼쪽에서 크로스를 크게 올렸다. 아일링이 달려들었다. 슈팅으로 연결했다. 수비진에게 걸렸다.
후반 15분 리즈는 선수 3명을 교체했다. 루터와 피르포, 아론슨을 넣었다. 공격을 펼쳐나갔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클루세프스키를 불러들이고 파페 사르를 투입했다. 어수선한 틈을 타 리즈가 한 골을 만회 했다. 해리슨이었다. 패스를 받은 해리슨은 문전 앞에서 토트넘 수비수를 제치고 그대로 슈팅했다. 골망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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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 후반 31분 토트넘은 손흥민을 빼고 히샬리송을 넣었다. 이어 비수마를 불러들이고 크레이그를 투입했다. 허리를 강화했다.
시간이 지나갔다. 리즈도 희망을 접어가고 있었다. 리즈 팬들 역시 강등으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후반 추가시간 루카스가 홀로 파고들어간 후 골까지 만들었다. 마지막 순간의 골이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그러나 애스턴빌라가 브라이턴을 눌렀다. 토트넘은 8위로 시즌을 마쳤다. 다음 시즌 유럽 무대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