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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해리 케인이 오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 원한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케인을 비싸게 팔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바로 올해 여름 이적시장이다. 아니만 케인과 연장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토트넘의 선택지는 3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케인을 최대한 비싸게 팔거나, 케인과 재계약을 맺거나, 이도저도 실패하면 내년 여름 이적료 한푼 못 받고 풀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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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은 '신기록이 48골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케인은 해외로 나갈 생각이 없다. 토트넘은 케인을 다른 리그에 매각하고자 하지만 케인은 관심이 없다'라고 조명했다.
더 선은 맨유가 유일한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아스널이나 첼시는 토트넘과 같은 런던을 연고로 하는 지역 라이벌이다. 더 선은 '케인은 라이벌 클럽으로 이적해 팬들을 화나게 할 생각은 없다. 뉴캐슬은 한 선수에게 1억파운드 이상 지출할 상황이 아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역시 공격수 영입에는 관심이 없다'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케인은 일단 이번 시즌은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해외가 아니면 케인을 보내주지 않을 것이다.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 마지막 시즌을 보낸 뒤 자유계약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