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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승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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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이런 긴 대회를 하다 보면 크고 작은 부상은 언제든지 있을 수 있다. 의무팀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부상자들을 빠르게 복귀하고, 회복할 수 있는지 고려하고 있다. 전혀 문제 없다. 타박상, 근육 부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황희찬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모든 선수가 같이 하길 바라는데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해도 앞으로 치를 경기가 많다. 부상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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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우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운동장에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쉽지 않을 것이다. 7경기다. 마라톤이 될 것이다. 힘든 순간도 올 것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 대표팀은 아주 강하다. 선수들에게도 '우리는 우승하러 왔다'고 계속 얘기한다. 이 순간을 만끽하면서 최선을 다해야 결과를 잡을 수 있다. 선수들에게 '여러분의 대회'라고 한다. 여기서 펼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길 바란다. 이 중요한 시기, 우승으로 꼭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은 15일 오후 8시30분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시작으로 우승 레이스에 돌입한다. 도하(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