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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의 아시아 정상 탈환, 축구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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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직장 생활을 한다는 이재호 씨는 동료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 그는 "인도에 축제가 많다. 월요일까지 쉬는데, 그 기간을 이용해 응원왔다. 손흥민 2골, 이강인 1골, 김민재가 헤더로 1골을 넣었으면 좋겠다. 한국이 4대0 승리를 예상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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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여정 씨는 "어제(14일) 와서, 내일(16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경기 끝나면 바로 비행기를 타러 가야한다. (아들이) 워낙 좋아해서 기회가 될 때 오게 됐다"고 말했다. 중학교 2학년이 되는 동현 군은 겨울방학이지만, 학원 일정 탓에 시간을 빼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태극전사 유니폼을 입고 타국까지 열정을 다해 응원왔다. 동현 군은 "다섯 살, 일곱 살 때부터 손흥민 선수를 좋아한다. 박지성 선수도 좋아하는데 지금은 손흥민 선수가 가장 좋다. 다이렉트 드리블, '손흥민존'에서의 슈팅이 정말 예쁘다.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맹을 좋아한다. (직접 하는) 축구는 실력이 그렇게 좋지 않다"며 웃었다.
현지에서 승무원으로 일하는 송윤지 씨와 김슬기 씨는 지난 10일 대표팀 입국에 이어 이번에도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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