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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 챔피언' 울산 HD가 2024년 첫 발을 뗀다.
변화가 있었다. 바코를 비롯해 정승현 김태환 등이 울산을 떠났다. 홍명보 감독의 '원조 황태자' 김민우를 비롯해 고승범 황석호 심상민과 브라질 출신의 켈빈, 마테우스가 새롭게 가세했다.
ACL의 추춘제 전환으로 예년보다 일정이 앞당겨졌다. 홍 감독은 "우리 팀은 두 시즌 동안 리그 우승을 했다. 이번에 새로운 선수가 많이 합류했다. 함께 훈련한 시간은 적지만, 베테랑 선수들이 역할을 잘해줄 거로 생각한다. 2년간 트로피는 노하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규가 원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좌우측에 루빅손과 엄원상이 위치한다. 미드필더에는 김민우 고승범 이규성 설영우가 늘어서고, 이명재 황석호 김기희가 수비를 책임진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설영우는 카타르아시안컵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조현우와 함께 쉼표없이 울산에서 여정을 이어간다. 반면 김영권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김민우 고승범 황석호는 울산 데뷔전에 나선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