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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애스톤빌라는 토트넘 선수들에게 악한 감정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논란의 상황은 후반 20분에 나왔다. 우도지가 좌측에서 공을 잡고 전진하려고 할 때, 빌라의 주장인 존 맥긴이 우도지를 향해 거칠게 태클을 시도했다. 태클하는 장면만 봤을 때는 단순히 공을 뺏긴 위한 행동이 아니었다. 맥긴은 우도지의 우측 무릎부터 발목까지 걷어차면서 태클을 해버렸다. 명백한 살인태클이었다.
우도지는 동업자 정신이 결여된 맥긴의 태클에 분노해 달려들려고 했지만 곧바로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면서 쓰러졌다. 맥긴의 행동에 분노한 존슨, 매디슨이 달려들면서 선수들끼리 신경전까지 발생했다. 주심은 곧바로 맥긴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우도지는 큰 충격을 받았지만 다행히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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