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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 팬들이 선정한 최우수 선수에 올랐다.
후반전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의 기습적인 선제골로 경기장의 흐름을 완벽하게 바꿨다. 기세를 올린 토트넘의 중심에 손흥민이 있었다. 후반 8분 데얀 쿨루셉스키가 압박을 통해 공을 가져오면서 역습이 시작됐다. 손흥민이 공을 받아 브레넌 존슨에게 넘겼고, 존슨이 마무리하면서 토트넘이 승기를 제대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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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만든 4골 중 3골에 관여한 손흥민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나온 손흥민의 골은 토트넘 통산 159번째 득점이었고, 이는 토트넘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 5위였다. 토트넘의 새로운 역사를 쓴 손흥민이다. EPL 사무국은 경기 후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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