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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감각이 떨어지거나 그런 것은 없었다."
김민재는 이날 김영권(울산)과 중앙 수비진을 구축했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에서 경기룰 뛰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괴물 같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민재는 "홈에서 이겨야 되는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며 "세 경기를 뛰지 못했고, 거의 15분 정도만 뛴 상황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감각이 떨어지거나 그런 것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 "경기는 잘됐다. 찬스를 많이 안줬는데, 아쉽게 실점을 했다. 득점할 수 있는 상황에서 조금 운이 없었다"고 했다.
태국의 경기력에 대해서 "상대가 잘 준비했다.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기술적으로 좋더라. 그 부분을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것 같다"고 한 김민재는 "홈에서 3점을 가져오지 못한만큼, 원정에서는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 더 잘하겠다"고 했다.
상암=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