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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SON이 없다면, 토트넘은 추락할 것'
토트넘의 영입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이 매체는 '사람들이 팔, 다리를 절단할 때 결핍된 무언가가 그토록 애타게 느껴지고, 결핍의 짜증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는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좌절감이다. 토트넘 홋스퍼가 조금 공감할 수 있는 감각일 것'이라며 '해리 케인이 지난 여름 북런던을 떠났을 때, (토트넘 선수단과 팬들은) 신체 일부를 잃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을 것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인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 중 한 명이었을 뿐만 아니라 토트넘 클럽의 중요한 정체성과 본질적으로 연결돼 있었습니다. 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떠난 뒤 몇 주 동안 모두의 입에 오르내린 질문은 그를 어떻게 대체할 것인가였다'고 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또 다시 중요한 순간 주장에게 기댔다. 강등 위기에 처한 루턴 타운을 상대로 86분 손흥민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려 2대1로 겨우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미 아스톤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고, BBC 스포츠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Premier League Team of the Week)에 이름을 올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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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손흥민은 올 시즌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15골-8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지금까지 시즌 동안 61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골의 38%에 직접 관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토트넘의 공격수 영입 부재와 과도한 손흥민 의존도, 거기에 따른 경기 기복의 극과 극을 동시에 꼬집은 말이다.
또 '더욱 놀라운 점은 손흥민의 기여에 대한 영향력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이 패한 경기에서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단 한 차례 뿐이다. 즉, 손흥민이 없었다면 무려 승점 17점을 까먹을 수 있다. 즉, 현재 5위에서 12위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물론 손흥민이 팀 시스템과 함께 했다는 반론도 있다. 클럽이 성공을 추구하기 위해서 최고의 선수에게 의존하는 것은 큰 잘못은 아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살펴보면, 확실히 토트넘 입장에서는 뼈아플 수 있다. 토트넘은 30세가 넘은 손흥민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다. 그의 짐을 덜어주기 위한 행동은 빠를수록 좋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