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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유일한 무승팀이 된 전북 현대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제주전 패배에 고개를 떨궜다.
전북은 개막 후 5경기에서 3무 2패, 아직 승리가 없다. 같은 날 강원이 홈에서 대구를 3-0으로 제압하면서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유일한 무승팀이 됐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이에 대해 굳은 얼굴로 "스스로 부끄러울 정도"라고 했다.
그는 "먼거리 응원와준 팬들에게 죄송하다. 가장 필요한 것은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유일하게 승리가 없기 때문에 강원전을 결승전처럼 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