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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가 토트넘과는 완전 결별할 생각으로 보인다. 토트넘을 작심 비판했다.
다이어는 한 맺힌 모습이었다. 그는 옛 감독의 이름을 언급하며 현재를 비판했다. 다이어는 "카타르월드컵 이후 나는 어떤 형태로든 성장했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온 뒤 내 경력 최고의 축구를 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그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이 전성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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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10일 아스널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렀다. 다이어는 이날 선발로 나섰다. 90분 내내 뛰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2대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통계 전문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다이어에게 평점 6.1점을 주는 데 그쳤다. 토트넘에서 경쟁력이 떨어졌던 다이어의 현 항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