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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다!" 첼시 선수단 분노 폭발, 경기 뒤 심판과 대치→포체티노 격노 인터뷰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4-04-28 12:47


"믿을 수 없다!" 첼시 선수단 분노 폭발, 경기 뒤 심판과 대치→포체티…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믿을 수 없다!" 첼시 선수단 분노 폭발, 경기 뒤 심판과 대치→포체티…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첼시 선수들이 분노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분노한 첼시 선수들이 심판과 대면했다'고 보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28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13승9무11패(승점 48)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경기 시작 4분여 만에 마크 쿠쿠렐라의 자책골로 분위기를 내줬다. 하지만 전반 15분 니콜라 잭슨의 득점으로 1-1 균형을 맞추는 듯했다. 다만, 오프사이드로 득점 취소 됐다. 애스턴 빌라는 전반 42분 모건 로저스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첼시는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노니 마두에케, 코너 갤러거의 연속 득점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후반 추가 시간 악셀 디사시의 헤더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앞선 상황에서 파울이 지적돼 득점 취소됐다. 결국 경기는 2대2로 막을 내렸다.


"믿을 수 없다!" 첼시 선수단 분노 폭발, 경기 뒤 심판과 대치→포체티…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데일리스타는 '첼시는 디사시의 득점이 나온 순간 승리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VAR 결과 득점이 취소됐다. 첼시 선수들은 분노했다. 경기 뒤 심판을 에워쌌다'고 했다.

경기 뒤 선수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마두에케는 "그 상황에 대해 더 이상 말할 게 없다"고 했다. 갤러거는 "우리는 이길 기회가 있었다. 마지막에 나온 골이 중요했다. 하지만 그건 내 결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도 "VAR 사용이 잉글랜드 축구를 해친다. 심판은 믿을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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