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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월드 클래스의 몰락은 한순간이다. 카세미루(맨유)가 부진한 모습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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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타는 '카세미루는 지난 7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0대4 패배를 경험했다. 이날 또 다시 센터백으로 나섰다. 카세미루는 하베르츠 수비를 맡았지만, 천천히 올라가며 상대에 패스를 허용했다. 이 경기 해설을 맡은 네빌은 카세미루가 반응하지 않고 하베르츠가 측면에서 더 많은 플레이를 하도록 둔 것을 한탄했다'고 전했다. 네빌은 "카세미루는 지난 몇 주 동안 약간의 비판을 받았다. 그는 더 많은 비판을 받을 것이다. 기본적인 실수였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비난했다.
한편, 카세미루는 브라질에선 연령별 대표를 거쳐 A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선 각종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그의 이름 앞에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수식어가 붙은 이유다. 그는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서른이 넘은 나이에 EPL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적료는 무려 7000만 파운드에 달했다. 일부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짧은 적응기를 거쳐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 나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