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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시 유럽의 왕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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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분에는 아뎨예미가 또 한번 날카로운 역습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와 경합하며 때린 왼발 슈팅은, 쿠르투아가 침착하게 막아냈다. 40분 자비처의 슈팅도 쿠르투아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전반은 도르트문트의 우세 속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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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가 포문을 열었다. 후반 4분 크로스의 프리킥은 코벨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카르바할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이 계속됐다. 양 팀 골키퍼의 선방쇼가 펼쳐졌다. 후반 29분 드디어 균형이 깨졌다. 크로스의 코너킥을 카르바할이 헤더로 연결했다. 그대로 도르트문트 골망을 흔들었다. 38분에는 비니시우스가 쐐기를 박았다. 빌드업 과정에서 벨링엄이 볼을 탈취했고, 벨링엄은 왼쪽에 있던 비니시우스에게 연결했다.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비니시우스는 깔끔하게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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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