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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을 자유계약으로 떠났던 유망주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토트넘 복귀 가능성에 이어 라이벌 구단까지 영입을 고려 중이다.
이후 노리치와 엑셀시오르 임대를 거친 에드워즈는 토트넘을 떠나 포르투갈 무대로 향했다. 비토리아SC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활약을 바탕으로 2021~2022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스포르팅 이적 이후 에드워즈는 더욱 활약을 늘려갔다. 2022~2023시즌 12골 9도움으로 팀 공격의 주축이었다. 다만 2023~2024시즌에는 6골 6도움으로 공격포인트는 줄어들었고, 후벵 아모림 감독도 그를 주전에서 제외하기 시작하며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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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훼방꾼이 등장했다.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이 에드워즈 영입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컷오프사이드는 '아스널은 에드워즈 영입을 노리고 있다. 벤자민 세슈코가 잔류를 택한 이후 아스널은 에드워즈 영입전에 연결되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토트넘이 주목하고 있는 에드워즈를 아스널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부카요 사카의 백업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윙어를 원하고 있다. 우측 윙어 포지션을 중심으로 공격 지역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는 에드워즈의 존재는 아스널에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포체티노 감독이 포기했던 유망주가 이제는 토트넘과 아스널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다. 두 팀 중 에드워즈의 차기 행선지가 결정된다면 큰 관심이 쏟아질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