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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수비 최강? 여기서 만족못해!'
아스널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을 모양이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아스널은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명 수비수로 꼽히는 곤칼로 이나시오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마다하지 않을 태세라 한다.
이나시오는 무려 5200만파운드(약 914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에 걸려 있다. 또 따른 매체 'GiveMeSport'는 아스널뿐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도 올 여름 이나시오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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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국적 2001년생의 이나시오는 2020년 10월에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프리메이라리가(포르투갈)에서 가장 유망한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2023년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이 포르투갈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국대 수비수로도 이름을 알렸다.
스포르팅과 이나시오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 만료된다. 스포르팅은 5200만파운드에 가까운 제안이 들어올 경우 기꺼이 협상에 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아스널의 이런 행보는 다음 시즌 맨스터 시티를 꺾고 EPL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과정의 하나'라고 분석했다.
특히 아르테타는 감독은 아스널에서 감독 경력을 쌓으면서 유망하다는 평가를 받은 뒤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와 리버풀이 '찜'을 한 가운데 아스널이 공개 구애에 나서면서 이나시오를 둘러싼 영입 전쟁은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