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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프랑스 간판스타 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가 유로 2024에서 '마스크맨'으로 변신한다. 음바페는 코뼈 부상을 당한 뒤 마스크를 구한다며 SNS에 글을 올려 건재를 과시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음바페가 다치면서 프랑스와 레알은 머리를 감싸 쥘 수밖에 없었다.
승리를 눈앞에 둔 후반 40분 음바페가 쓰러졌다.
영국 방송 'BBC'는 '음바페는 얼굴에 피를 잔뜩 흘리면서 경기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프랑스는 그를 올리비에 지루로 교체하려고 했다. 그런데 심판이 프랑스의 교체를 즉각 승인하지 않았다. 프랑스가 한 명 부족한 채 경기가 속개되자 음바페가 허락 없이 그라운드에 들어갔다가 옐로 카드를 받았다'고 상황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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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수술까지 갈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BBC는 '필리페 디알로 프랑스축구연맹 회장이 기자들에게 음바페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다만 그의 부상 정도는 정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데샹은 "나는 가설을 좋아하지 않는다. 음바페와 함께하는 프랑스는 항상 더 강해질 것이다. 우리는 그가 없이 싸워야 할 수도 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프랑스는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폴란드와 함께 죽음의 조에 묶였다. 프랑스의 다음 상대는 네덜란드다. 네덜란드는 폴란드를 2대1로 제압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