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충격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센터백 보강 1순위 후보는 마티스 데 리흐트가 아니었다. 2순위 후보도 아니다.
또 '맨유의 올 여름 최우선 과제가 브랜스웨이트 영입이다. 에버턴은 7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맨유가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협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브랜스웨이트를 놓칠 경우, 데 리흐트가 아니라 크리스탈 팰리스 센터백 마크 게히를 노리고 있다. 데 리흐트가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했다. 충격적 부분은 맨유의 1옵션 영입 대상이 아닐 뿐만 아니라 플랜 B도 아니라는 점이다.
|
|
김민재의 팀 동료이기도 한 데 리흐트는 현 시점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유로 2024에서 뛰고 있다. 주전 센터백 역할을 하고 있고, 구체적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올 시즌 그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주전 센터백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부상 회복 이후 시즌 막판 바이에른 뮌헨의 부동의 센터백이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현지 매체들은 '데 리흐트가 수비진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상황은 급반전됐다.
콤파니 감독은 기존 수비진을 전혀 신뢰하지 않고 있고, 수비진의 대대적 개편을 하고 있다. 데 리흐트는 이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김민재 역시 어떻게 기용될 지 알 수 없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