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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잉글랜드 축구영웅 게리 리네커가 '자낳괴(자본주의가 낳은 괴물)'로 전락했다. 개인방송을 통해 유로 2024에 참가한 잉글랜드의 경기력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2억원이 넘는 수입을 달달하게 챙겼다.
미러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였던 리네커는 팟캐스트 방송에서 마이카 리차즈, 앨런 시어러와 함께 성공적인 트리오로 활약했다. 이 방송은 2023~2024시즌 시작부터 운영됐는데 최근 몇 주 동안 유로 2024를 분석하면서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미러는 '리네커는 이를 통해 자신의 은행 잔고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더타임즈의 분석에 따르면 리네커는 유로 2024 기간 동안만 12만5000파운드를 벌어들였다'라고 덧붙였다.
미러는 '유로 2024 시작 후 다운로드는 62% 증가했다. 유튜브 조회수는 무려 83% 증가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리네커와 케인의 설전이 벌어진 가운데 나타난 결과다. 리네커는 덴마크전 이후 잉글랜드에 대해 형편없다(sh**)고 매우 비판적으로 표현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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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모두가 각자의 의견이 있다. 결론은 우리가 오랫동안 국가대항전에서 우승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여러 선배님들도 그 일부가 아닌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고 있을 것이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들의 말의 무게감이 어떤 것인지 다시 한 번 기억해달라고 말하고 싶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케인은 "우리 모두는 대회에서 우승하길 원한다. 선수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주고 싶다면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훨씬 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