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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백수' 월드 베스트 GK 드디어 행선지 떴다...이탈리아 무대로 복귀 임박

'1년 백수' 월드 베스트 GK 드디어 행선지 떴다...이탈리아 무대로 복귀 임박
'1년 백수' 월드 베스트 GK 드디어 행선지 떴다...이탈리아 무대로 복귀 임박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 소속팀 없이 백수 생활을 했던 다비드 데 헤아의 행선지가 드디어 정해졌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8일(한국시각) '피오렌티나와 골키퍼 데 헤아 간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양측 간에 구체적인 대화가 진행 중이며 데 헤아는 다음 시즌까지 연장할 수 있는 조항된 1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한때 마누엘 노이어와 비견됐을 정도로 실력이 출중한 골키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라리가 정상급 골키퍼로 발돋움하기 시작한 데 헤아는 어린 나이에 맨유로 이적했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직접 설득했을 정도로 영입에 진심이었다.

데 헤아는 맨유 이적 후 첫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실수가 종종 나왔지만 2번째 시즌부터는 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동물적인 반사신경에서 나오는 환상적인 선방이 데 헤아가 가진 최고의 장점이었다. 현대적인 골키퍼에게 요구되는 발밑 능력과 넓은 수비 범위는 데 헤아가 가진 아쉬움이었지만 선방력 하나만큼은 전 세계에서 손에 꼽혔다.

'1년 백수' 월드 베스트 GK 드디어 행선지 떴다...이탈리아 무대로 복귀 임박
'1년 백수' 월드 베스트 GK 드디어 행선지 떴다...이탈리아 무대로 복귀 임박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에 뽑히면서 세계 최고의 골키퍼가 된 데 헤아였다. 이뿐만 아니라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팀 4회, 맨유 올해의 선수 4회 등 엄청난 이력을 소유했다. 데 헤아가 없었으면 맨유는 암흑기를 더 끔찍하게 보냈을 가능성이 높다.

에드윈 반 데 사르와 함께 맨유 21세기 구단 최고 레전드 골키퍼가 됐지만 맨유는 데 헤아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데 헤아는 EPL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었다. 데 헤아가 2020~2021시즌이 지나면서 점점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하자 맨유는 데 헤아를 놓아주기로 결정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축구에 데 헤아는 어울리는 골키퍼도 아니었다.

맨유와 결별한 후 데 헤아는 자유계약(FA) 선수로 여러 구단과 연결됐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을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등 몇몇 EPL 구단에서도 데 헤아와 접촉했지만 결국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다. 데 헤아는 어느 구단과도 계약하지 않은 채 1년을 통으로 쉬었다.

데 헤아가 이대로 은퇴할 수도 있다는 루머까지 나왔지만 새로운 팀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디 마르지오는 '이제 데 헤아는 경기장으로 돌아올 준비가 되었으며 피오렌티나는 그를 이탈리아 세리에A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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