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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최고의 수훈갑은 손흥민이었지만, 더욱 주목받은 선수가 있었다.
강력한 모습이었다. 개막전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부진을 말끔히 씻어 버렸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의 클래스는 확실히 달랐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보다 더욱 주목을 받은 선수가 있었다. 이브 비수마였다.
그는 이날 절묘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넣었다. 레스터시티전 무승부로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토트넘 입장에서는 천금같은 골이었다.
현지 매체들은 '레스터시티전에서 팀 징계로 나서지 못했던 비수마가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고 했다. 한마디로 '미운 오리새끼'에서 '신데렐라'로 재탄생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시즌 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웃음가스를 사용한 뒤 그 영상을 SNS에 올렸다. 시즌을 코 앞에 둔 상황에서 커다란 논란이 됐다. 비수마는 즉각 '사건의 심각성을 알 지 못했다. 건강 상의 위험도 인지하지 모했다.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하지만, 토트넘 구단은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브닝 스탠다드지는 '손흥민이 멀티 골을 넣으면서 토트넘 승리의 주역이었지만, 가장 관심을 끈 선수는 비수마였다. 그는 불미스러운 일로 개막전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선제 골을 터뜨리면서 반등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