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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선수로, 코치로, 감독으로 손흥민과 동고동락했던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수석코치가 정식 감독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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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코치는 이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며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터줏대감인만큼, 고참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 사이의 윤활유 역할을 했으며, 훈련 세션을 총괄하며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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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차례 임시 감독을 하며 기회를 엿보던 메이슨 코치에게 마침내 기회가 왔다. 안더레흐트는 최근 성적 부진으로 브라이언 리에머 감독을 경질했다. 2022년 10월 펠리스 마주 감독이 경질되며 지휘봉을 잡은 리에머 감독은 첫 해 주필러리그 11위로 마무리했다. 다음 시즌 리그 3위로 마치며 유로파리그 진출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 부진에 빠지며 경질됐다.
안더레흐트는 새로운 감독을 찾아나섰고, 메이슨 코치를 눈여겨 보고 있다. 최근 토트넘 코칭스태프는 각광을 받고 있다. 크리스 데이비스 코치가 지난해 여름 백승호가 뛰고 있는 버밍엄시티의 지휘봉을 잡았다. 메이슨 코치가 떠날 경우, 토트넘 코칭스태프도 새롭게 재편될 공산이 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