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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결과를 만들지 못한 건 감독의 부족이었다고 생각한다. 두 번 실수하지 않겠다."
변 감독은 "많이 아쉽다. 나 스스로 많이 부족했다. 내가 부족해서 수원 팬들에게 큰 실망을 드렸다. 결과를 만들지 못한 건 감독의 부족이었다고 생각한다. 두 번 실수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확실히 가지고 있다. 훈련 첫 날 선수들에게 '내가 감독으로 부족해서 미안하다'고 했다. 내년에는 실수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은 새 시즌을 앞두고 변화의 바람이 분다. 기존 선수 일부와 결별하고 새 선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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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5년 창단한 수원은 2025년 30주년을 맞는다. 그는 "수원 삼성의 감독은 꿈의 자리다. 나는 내가 이 팀의 감독으로 프로 데뷔전을 할 것으로 생각해보지 못했다. 기적과 같은 일이다. 보답할 수 있는 것은 팬이 원하는 결과를 만드는 것 뿐이다. 지금 내 머리에는 팀 밖에 없다. (새 시즌) 목표는 다이렉트 승격이다. 지금은 어떠한 변명도 하고 싶지 않다. 동계전지훈련부터 달려야 한다. 피할 수도 없다. 지도자로서의 능력도 냉정하게 평가를 받아야 한다. 우승 목표, 다이렉트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