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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정해성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제9대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에 도전한다.
정 전 위원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당시 히딩크호 코치로 활약했고, 2007~2010년 허정무호의 수석코치로 남아공월드컵 첫 원정 16강 역사를 썼다. K리그 부천SK/제주 유나이티드(2004~2007년), 전남 드래곤즈 감독(2011~2012년)으로 일했고, 2017년 모교 중앙고 사령탑, 2017~2020년 베트남 호앙아인잘라이 호치민시티 감독을 역임했다. 대한축구협회 경기위원장, 심판위원장, 전력강화위원장을 섭렵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보유했다. 여자축구가 사상 첫 16강 역사를 쓴 2015년 캐나다여자월드컵 현장에 선수단장으로 동행, 선수들의 투혼에 큰 감명을 받은 후 여자축구의 빅팬이 됐다.
세계 여자축구의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시기, WK리그와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위한 과제가 산적한 시점에 K리그, 대한축구협회와의 원활한 네크워킹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축구계, 여자축구인들의 추천을 받았고 고민 끝에 도전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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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